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 (STSS)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여행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행 예정이었던 분들도 많이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일본 여행 계획중이였던 저 또한 이 기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감염병, STSS의 치사율 증가 상황
최근 일본에서 STSS환자가 늘어 질병관리청이 국내외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STSS는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의 줄임말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중후군"을 뜻합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 19 유행 기간동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환자수가 줄었다가
2023년 94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 2월말까지 일본 내에서 414명의 STSS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90명이 사망한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치명률이 21.7%에 달하는 상황이며, 50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24%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STSS의 원인, 증상, 전파방식
STSS의 원인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이라는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수 있는 질환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독감, 인후통,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깊어질 경우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으로 진행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STSS)등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치명률은 30%에서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내 감염병 전무가인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일 YTN’뉴스라이더’에서
“대부분 편도선염이나 봉소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끝나기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TSS의 전파 방식
- A군 연쇄상구균은 주로 점막/ 상처부위를 통한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상처가 나면 바로 깨끗이 씻어주고, 소독제로 소독하고 상처가 심한 경우 항균제 연고로 소독을 잘해줘야 합니다.
- 일부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거나,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STSS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는 드물고, 같은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우 낮아 국내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STSS 대책 및 발생시 대응책
STSS 대책 마련
국내에서는, STSS를 별도의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해 신고를 따로 받지는 않지만,
질병관리청은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와 급성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발생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료진에게 환자 진료 안내를 포함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TSS 발생시 대응책
- STSS와 같은 원인 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홍열은
발생이나 유행시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한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층, 최근 수술을 받아 상처가 있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사람,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 당뇨병 환자 등은 고열, 발진, 심한 근육통, 상처부위의 발작이나 부종 등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 아직 상용화된 백신은 없어서, 기본적인 예방 수칙이 가장 중요하며
조기에 진단해 항생제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STSS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 기침 예절 준수.
- 올바른 손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 입을 만지지 않기
- 의심 증상 발생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받기.
-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 상처 발생시, 상처부위의 외부노출을 최소화.
-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걸리면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위험이 늘 수 있어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